유아 찢어진 상처에 스테리 스트립 응급처치 경험담 공유 (feat. 사용 주의점)

스테리 스트립 ( 출처 : 쿠팡)

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테리 스트립이라고 상처 봉합 유지기에 대한 사용 담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한 번은 호텔에 놀러 갔었는데 잘 놀던 아이가 넘어져서 이마를 날카로운데 부딪혀 찢어지는 상처가 났습니다. 하필이면 일요일 저녁이라 응급실 말고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응급실을 가면 드레싱 정도는 해준다고 하였지만 경험상 응급실은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상처 응급처치가 오히려 늦어질 수 있겠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연락을 해서 상처를 고정할 수 있는 의료 제품을 수소문하였고 스테리 스트립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론

스테리 스트립으로 응급처치

일단 이마가 찢어졌기 때문에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상처 소독약을 활용하여 피를 닦에 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상처를 보니 이미 찢어져서 안쪽에 살이 보입니다. 손으로 약간 벌려보니 벌어집니다. 무조건 꿰매어야 한다고 생각은 했고, 일요일 저녁이라 병원은 바로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냥 놔두면 피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에 지혈을 위해서라도 상처를 고정해줘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스테리 스트립을 이용하였고, 상처 부위 벌어진 부분은 살짝 잡아주어 부착했습니다. 그 위에 밴드를 붙혔더니 아이도 떼지 않아 지혈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테리 스트립으로 응급처치 후 병원 통원 치료

스테리 스트립으로 응급처치 이후에 병원을 갔습니다. 예약을 하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 기다렸습니다. 이후 원장인께 진료를 보게 되었고 응급 처치한 것을 봐주셨습니다. '집에 이 제품이 있었나요?'라고 질문하였고, 수소문해서 붙여줬다고 하니 아주 잘했다고 하였습니다.

 

병원을 바로 오는게 가장 좋겠지만 상처 잘 응급처치하면 24시간 이내에 오는 것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집에서 응급처치를 했기 때문에 완벽했다고는 보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의 응급처치는 되었으니 말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향후에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맺음글

오늘은 스테리 스트립으로 유아 응급처치한 경험담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사용에 대한 주의점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스테리 스트립을 부착하고 그 위에 일반 밴드를 부착하면 아이의 피부가 다 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쿠아 밴드 같이 굉장히 얇은 밴드를 사게 되었고, 이 밴드를 부착하니 더 이상 주위의 피부가 상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 잘 인지하시어 상처 관리를 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