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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척수증] 발병 이후의 삶은?

by W.allreview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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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척수증-발병이후-나의-삶에-대한-포스팅
경추척수증 이후의 나의 삶은?

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추척수증 발병 이후의 저의 삶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경추척수증으로 인하여 다리 마비가 왔었고, 뛰는 것은 물론이고 계단을 내려갈 때 늘 넘어질 것만 같았었습니다. 경추 신경을 디스크가 꽉 눌렀기 때문에 발병했었고, 목디스크로는 굉장히 안 좋은 증상이었습니다.

 

어떤 병원의 의사는 가만히 놔두면 안낫는다고 하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술 없이 완치되었고 지금은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때로는 무섭지만 현재 병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론

운동 생활

운동을 막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의 운동은 다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축구를 해보았는데 다행히 발병이전과 운동신경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리가 마비될 정도의 신경손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뛰고 공을 차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헤딩을 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만 하지 않습니다. 목에 무리가 오는 것은 최대한 참고 있습니다. 운동하기 전에 목스트레칭도 꼭 잊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골프를 한번 치러 갔다왔습니다. 골프를 너무 무리하게 쳐서 목디스크가 매우 안 좋아졌었습니다. 많이 회복된 후 이미지 트레이닝 굉장히 많이 하였고, 한번 스크린 골프 정도는 쳐보자는 생각에 지인들과 치러 갔었습니다. 조심해서 치니 생각보다 목과 허리무리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안 쓰던 근육이라 목과 몸통에 연결부위의 근육이 아프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회사생활

저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지하철 타는 시간만 40분 정도로 짧지 않은 시간 지하철을 탑니다. 지하철을 탈 때에는 가방은 무조건 선반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보통 스마트폰을 하면서 가는데 중간 중간 목스트레칭을 좌우로 해줍니다. 다행히 목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사무직에 가까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굉장히 길고 컴퓨터를 많이 해야하는 직업입니다. 목이 조금 뻐근하다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목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합니다. 긴 시간 컴퓨터를 하게 되어도 중간중간 스트레칭으로 목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맺음글

결론적으로 경추 척수증 발병 이후의 제 삶은 발병 전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목이 많이 안좋았지만 다행히 원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한 경추 척수증은 수술만이 답이 아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물론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제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반복 스트레칭과 운동이 호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은 꽤 무거운 물건을 들고 이동하는데도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제 글이 여러분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수술이 꼭 필요한 분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잘 판단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만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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