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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경추척수증 전 환자가 말하는 아주대학교 병원 경험담

by W.allreview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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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척수증 환자였던 제가 여러 의사를 만나 진단받은 경험담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결정적으로 저에게 완치 판정을 내려준 병원의 의사 선생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MRI를 보면서 어떻게 진료를 보았고 어떻게 최종 완치 판정을 내렸는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녁쯤-아주대학교-병원-전경
아주대학교병원 전경 (출처 : 아주대학교병원 나무위키)

 

서론

안녕하세요? 경추척수증으로 매우 큰 고통을 받았던 따뜻한 심장입니다. 벌써 경추척수증으로 수차례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이제 카테고리를 나눠도 될 정도로 글을 썼으니 들어오시면 향후에 글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정보글들을 읽어보시고 좋은 정보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제가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대학병원이기 때문에 타 병원보다는 훨씬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최후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완치 판정을 받은 경과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아주대학교병원 예약과정

아주대학병원에서 가장 빨리 되는 교수님으로 예약을 해도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가장 빨리 예약이 가능한 교수님은 조평구 교수님이었고 3개월이 걸리더라도 예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문자와 전화 등으로 예약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어 예약 내용을 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진료

일단 조평구 교수님은 아주대학병원 신경외과 소속이십니다. 척추질환에 대해 잘 진료를 하신다고 하여 마음이 놓였습니다. 진료날 들어가기 전에 다른 선생님이 먼저 저의 증상에 대해 물어봅니다. 저는 다리에 힘이 풀리고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본인 팔을 힘껏 당겨보라고 하셔서 힘껏 당겼더니 팔에 힘이 빠진 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양쪽 약지와 새끼 손가락이 저렸는데 그것이 목디스크 심하게 오면 그럴 수 있다는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이후에 조평구 교수님이 진료를 봐주셨습니다. MRI 보시면서 이것은 급성으로 목디스크가 터지면서 신경을 눌러 다리에 힘이 풀리는 하지마비 증상이 왔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증상이 조금씩 좋아지는 형태였으므로 보존 치료를 해보자고 하셨고 6개월 뒤에 다시 MRI를 찍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6개월 후 아주대학교병원 진료

6개월 후에 다시 아주대학교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진료를 보기 전에 MRI를 먼저 찍자고 하셨고, 바로 MRI 실로 가서 MRI를 찍었습니다. MRI 결과를 보시더니 급성으로 터진 부분은 잘 흡수가 되어 이제 완치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부분은 외쪽이었고, 오른쪽은 서서히 퇴행성 목디스크가 보인다면서 잘 보존하라고 해주셨습니다.

 

맺음글

경추척수증 증상을 겪으면서 정말 많은 병원에 다녔습니다.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완치 판정을 받고 정상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 치료만으로 완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평구 교수님도 다리에 힘이 많이 풀리고 제가 처음 가져온 MRI 결과만 봤을 때는 수술을 하자고 했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방 차원이 아니면 할 필요가 없다며 잘 보존하며 지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경추척수증 증상이 있으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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