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척수증(목디스크) 질병에 피해야 할 의사는?

경추척수증 질병에 피해야 할 의사는?

 

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추척수증 진단을 받으면서 정말 피해야 하는 의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척수증으로 손이나 다리가 마비가 되어있을 때 참 심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그런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어떤 의사들인지 한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만난 의사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디스크, 경추척수증 진단을 받으며 만난 피해야 할 의사들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의사

제목 그대로 입니다.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 의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만난 의사 중에 제일 황당한 의사였습니다. 한참 척수증 진단을 받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여러 병원을 다녔습니다. 그때 카페에서 어떤 의사 선생님이 진단을 잘하고 수술까지 잘한다는 추천글이 있었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저는 그 병원을 가봤습니다.

 

의사를 만나고 매우 따뜻한 인사를 건내줍니다. MRI 진단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일단 누워보라고 하면서, 손과 발에  약한 자극을 주며, 반응을 봅니다. 손과 발이 이상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안 좋은 반응들이 다 보인다고 했습니다. MRI 결과 상으로도 매우 안 좋고 이미 신경이 거의 다 죽었다고 합니다.

 

수술이 아니고는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늘이 막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가족과 상의를 하고 수술을 권했습니다. 목디스크 치환술이라는 시술을 받으면 일주일만 입원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밖에서 기다리는데 코디라고 하며 저를 부릅니다. 수술비가 1,300만원인데 할인을 해줘서 1,250만 원에 해주겠다고 합니다. 이때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디스크 치환술이 가장 예후가 나쁜 수술 방법이고, 의료 숫가가 가장 큰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정말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무조건 괜찮다고 하는 의사

이번에는 한방병원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별거 아니라고 3개월 동안 한의원에 다니는 낫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벌의 침으로 만들었다는 봉침을 맞고, 추나요법이라고 마사지 비슷한 것을 해줍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척수증 증상이 있을 때 함부로 마사지 같은 것을 받으면 사지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큰일 날 뻔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을 나오면서 다시는 오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별거 안 하는 것 같았던 추나요법 비용만 7만 원이 나왔습니다. 저는 절대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

 

 

 

맺음글

아프다는 것은 나를 힘들게 만들고, 힘든 것은 나의 정신력을 약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간 병원들에는 해결법보다는 더 큰 절망이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위 같은 병원들이 있다면 일단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으로 치료를 하여야 할 의사들이 의료 숫가에 눈이 멀어 환자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요즘은 특히 척추 전문 병원들이 정말 잘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척추 질환을 겪습니다. 지금 현재 목디스크, 척수증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많은 분들 지금이라도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중간 중간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을 하시고 잘 관리하시면 나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는 목에 좋은 운동에 대한 제 이전 포스팅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들어가서 들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척수증까지 간 목디스크 극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