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척수증, 수술없이 완치한 경험담 공유

경추척수증 수술없이 완치한 경험담 공유

서론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경추척수증을 겪은 제가 수술 없이 완치한 경험담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병원을 가봤는데 어떤 의사 선생님은 척수증은 수술 없이 절대 괜찮아지지 않는다고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논문 등을 찾아본 결과, 괜찮아져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사람도 40% 정도는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 40%에 포함되었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지냈는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경추척수증이 무엇인지, 경험담,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다음의 링크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추척수증, 반드시 수술해야 할까요?

 

경추척수증 모든 경우에 수술을 해야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다' 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수술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라는 물음에도 저의 대답은 '아니다'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심한 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하여 신경을 누르는 현상이 있어 보행 장애 등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이후에 추간판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면서 신경압박이 줄어들어 완치되었습니다.

 

투병 중에 공부를 하면서 2가지 정도의 이유로 척수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는 심한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으로 인한 신경압박과 하나는 후종인대가 석회화되어 발생하는 신경압박으로 인한 척수증입니다. 각각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한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척수증

제가 겪은 척수증입니다. 말그대로 심한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척수증이었고, 골프를 치다가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목이 너무 아파 풀어줘야겠다며, 철봉, 팔 굽혀 펴기 등 잘못된 운동으로 더욱 심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추간판이 탈출하다, 터져버려서 수핵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관리를 잘하여 수술 없이 완치하였습니다.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한 척수증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투병 생활 중 많은 공부를 하였다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케이스를 공부하고 싶어 척추질환카페 등에 가입하여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단 한건의 내용도 후종인대골화증을 자연적으로 괜찮아졌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미 석회화가 진행된 후종인대는 딱딱해져, 자연적으로 신경압박을 줄일 수는 없기 때문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척수증, 어떤 방법으로 수술없이 완치되었나?

저는 2가지 운동을 하였습니다. 일단 목디스크가 심하신 분들이라면 분명 알고 계실 정선근 교수님의 '백년목' 책자에 나와있는 운동입니다. 또한 다른 운동은 도리도리 운동이라고 유튜브에서 본 운동이며, 이 운동이 저에게 매우 잘 맞는 운동이라 생각이 들어 자주 하였고, 목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해당 운동은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적이 있어 링크로 남겨드립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부탁드립니다.

 

척수증까지 간 목디스크 극복기

 

맺음글

목디스크, 척수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정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저 또한 그랬고, 본 포스팅으로 도움이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목디스크 환자가 읽으면 좋을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