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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척수증, 반드시 수술해야 할까요?

by W.allreview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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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척수증은-수술해야-낫는-것일까에-대한-포스팅-썸네일

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추척수증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도 척수증 증상을 30대 중반인 나이에 겪었습니다.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었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기억입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일반인과 다름없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라본 경추 척수증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경추척수증이란 무엇인가?

경추 척수증은 영어로 'myelopathy'이라고 하며, 척수병'으로도 불립니다. 경추는 목뼈를 뜻하는 것이고, 척수증이란 척수가 여러 요인으로 물리적 압박이 발생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척수는 뇌에서 나와서 목뼈 속을 지나는 신경으로 팔, 다리로 가는 신경다발로 뇌와 같은 중추신경입니다. 또한 척수는 두부처럼 물렁하고 손상되면 팔, 다리 등에 마비가 나타나고 회복이 쉽지 않다는 게 특징입니다.

 

척수증의 증상

제가 겪은 척수증의 증상은 일단 다리에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구름 위를 걷는 것 처럼 흐물흐물 걸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계속 넘어질 것만 같았고, 내리막길에서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넘어질 것을 겨우 견디었습니다. 그리고 목 뒤로 전기가 찌릿하게 발생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펜을 쥐고 무언가를 쓰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본인에게 척수증이 발생한 이유

제가 척수증 증상이 생긴 것은 목디스크가 터져나와서 중추신경을 눌렀기 때문입니다. 골프는 너무 심하게 치는 바람에 목디스크가 터졌고,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꽉 눌렀습니다. 그로 인하여 팔과 다리에 마비 증상이 있었습니다. CT는 문제가 없었으나 MRI의 병을 찾아내었습니다.

 

수술은 하였는가?

저는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테로이트 주사나 시술도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처음 간 병원의 의사선생님께서 이상한 시술받다가 사지마비가 올 수 있다고 절대로 주사를 맞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아직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목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디스크가 제대로 들어올 수 있는 운동으로 척수증을 극복하였습니다.

 

맺음글

저에게는 목디스크가 너무 심해서 척수증 증세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괜찮아지는 그룹에 속하여 수술 없이 완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후종 인대가 딱딱하게 굳는 질병으로 이로 인한 척수증 증세가 나타났다면 수술을 하는 것을 권하더군요. 본인의 상태를 잘 판단하여 좋은 치료법을 잘 찾아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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