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른 병으로 오해받기 쉬운 경추 척수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경추 척수증이 왜 다른 병으로 오해받기 쉬울까요? 아마 그 증상이 특이하기 때문일 겁니다. 목디스크 하면 '목이 뻣뻣하고 아프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경추는 안에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있기 때문에 목디스크가 심할 시 뻣뻣하고 아픈 정도가 아니라 상지 또는 하지의 마비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제 증상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고 어떤 병들로 오해하기 쉬운지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본론
본인의 목디스크로 인한 척수증의 증상
척수증은 여러 상황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목디스크, 즉 추간판이 탈출되어 신경이 지나가는 가운데 부분을 꽉 누르거나 후골 인대가 석회화되어 딱딱해져 신경을 누르는 경우가 그 대다수입니다. 저는 추간판 탈출증이 심하다 못해 터져 버려서 신경 가운데를 꽉 눌러버려 척수증이 발병했습니다.
처음에는 목과 허리 사이가 찌릿해지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리에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에는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은 펜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목디스크로 인한 척수증으로 생긴 증상이었습니다.
어떤 병으로 오해받을까?
혹시 중풍이라는 병을 아시나요? 뇌혈관이 막히거나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중풍은 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한번 앓고 나면 지속적으로 후유증이 생깁니다. 중풍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마비와 운동 저하 현상입니다. 한쪽의 다리 또는 손가락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엄지와 검지의 감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추 척수증의 증상은 젓가락질이 힘들거나 빠르게 손을 펴고 쥐고 가 안 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풍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경추척수증 자가진단' 또는 '중풍 자가진단' 등의 키워드를 사용하시어 몸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병원을 먼저 가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음글
오늘은 다른 병으로 오해받기 쉬운 경추 척수증에 대해 포스팅을 올려보았습니다. 경추 척수증을 겪어 본 입장으로 운동 능력이 떨어져 생활이 힘든 것뿐만 아니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본 포스팅이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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